티스토리 뷰

목차



    267대 교황 레오 14세 첫 메시지
    267대 교황 레오 14세 첫 메시지

     

    2025년,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선출되며, 교황명 ‘레오 14세’가 세상에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으로 기록되며,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La pace sia con tutti voi” –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레오 14세 교황의 첫 메시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인사로 시작되었습니다. “평화가 여러분 모두에게”라는 말로, 그는 부활하신 주님의 인사처럼 무장 해제된 평화, 겸손하고 끈기 있는 평화를 전했습니다.

    그는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악은 결코 승리하지 못한다”고 강조하며, 하느님의 손 안에 있는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 되어 나아가야 함을 당부했습니다.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 대화와 사랑의 다리

     

     

     

    레오 14세 교황은 “우리는 대화를 통해 다리를 놓는 교회가 되어야 하며, 팔을 벌려 모두를 맞이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교회가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고,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며, 서로를 돕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성모 마리아와 함께 드린 기도

    교황은 이날이 폼페이의 성모님께 간청하는 날임을 상기시키며, 성모 마리아께 전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이어진 ‘성모송’은 전 세계 신자들과 함께 드리는 하나 된 기도의 시간이었습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전대사와 교황의 강복

    레오 14세 교황은 전 세계 신자들에게 전대사를 허락하며, 신자들이 진정한 회개와 선행을 지속하며 살아가기를 기원했습니다. 그는 베드로와 바울로 사도의 권능으로 강복을 전하며, 교회에 평화와 일치가 깃들길 바랐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바친 감사

    레오 14세 교황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용기 있고 겸손했던 목소리를 기억하며, 그가 부활절 아침 전 세계를 축복했던 일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자신 또한 그 축복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마무리 인사: 함께 걸어가는 평화의 교회

    레오 14세 교황은 로마와 이탈리아, 그리고 전 세계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평화와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자고 호소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걸어가는 교회이며, 늘 고통받는 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야 합니다.”라는 말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습니다.

    이제, 전 세계는 레오 14세 교황과 함께 새로운 희망과 평화의 길로 나아갑니다.